http://dx.doi.org/10.5762/KAIS.2012.13.6.2655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ol. 13, No. 6 pp. 2655-2663, 2012
대학생의 심리적 독립, 우울 정도와 우울 대응행동 간의 관계
Hae Ok Jeon1*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psychological separation, depression and antidepressive coping behaviors an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ological separation, and depression in Korean university students. The subjects were 131 students who were in 4 university in Chungcheong-do, Korea. Th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self reported structured questionnaire using the psychological separation index, beck depression inventory and antidepressive coping behaviors instrument. The level of depression was classified into; not depressed, 54.2%; mildly depressed, 22.9%; moderately depressed, 16.8%; severely depressed, 6.1%. Among antidepressive coping behaviors, cognitive activity-oriented behaviors was the one with highest percentage(30.8%). Depression was negatively related to functional independence, attitudinal independence, emotional independence from father and conflictual independence from mother. And depression was positively related to conflictual independence from father. These results suggest that it is necessary to develop nursing intervention to strengthen psychological separation form parents and to be able to help desirable antidepressive coping behaviors for the psychological health of university students. Key Words : Depression, Psychology, Coping Behaviors, Students
전해옥 1* 1 청주대학교 간호학과 Relationship of Psychological Separation, Depression and Antidepressive Coping Behaviors in University Students
1 Department of Nursing, Cheongju University 요 약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대학생의 심리적 독립 , 우울 및 우울 대응행동에 대해 파악하고 , 심리적 독립과 우울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다 . 본 연구는 충청도 소재의 4 개교의 대학생 131 명을 대상으로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 한 자가보고식 설문조사로 시행되었다 . 연구결과 , 대상자의 우울 수준은 우울하지 않음 54.2%, 경증 우울 22.9%, 중 증 우울 16.8%, 심한 우울 6.1% 로 나타났으며 , 우울 대응행동은 인지활동지향행동 30.76%, 혼자하는행동 28.32%, 대 물지향행동 25.50%, 대인관계지향행동 15.06% 순으로 나타났다 . 우울수준에 따라 아버지의 심리적 독립은 기능적 , 정 서적 , 갈등적 독립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고 , 어머니의 심리적 독립은 우울수준에 따라 갈등적 독립만 유의 한 차이를 나타냈다 . 아버지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은 기능적 , 태도적 , 정서적 , 갈등적 독립의 모든 영역에서 우울과 유 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 어머니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은 갈등적 독립만 우울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심리적 건강향상을 위한 간호중재는 아버지로부터의 심리적 독립 수준을 강화하고 어머니와의 갈등적 독립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며 , 보다 바람직한 우울 대응행동을 할 수 있도록 , 사회적 , 정서적 지지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1. 서론
자아정체감 확립과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경제적 독립이 라는 발달과업을 성취해야 한다. 또한 급격한 사회 환경 변화 속에서 인생의 가치관 확립, 진로선택, 취업 등 쉽지 이 논문은 2011학년도에 청주대학교 보건의료과학연구소가 지원한 학술연구조성비(특별연구과제)에 의해 연구되었음. * Corresponding Author : Hae Ok Jeon Tel: +82-10-9082-0207 email: 접수일 12년 02월 20일 수정일 (1차 12년 03월 29일, 2차 12년 04월 05일) 12년 06월 07일
게재확정일
2. 연구방법
않은 과제에 직면하게 된다[1]. 동기나 청년기의 자녀가 우울증에 빠지기 쉽고, 부모의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이란, 자녀가 부모로부터 분 이혼, 정서적 지지의 부재, 부부갈등, 가족 경제의 어려움 리되어 독립적으로 행동하려는 변화의 과정과 욕구를 말 등의 문제가 있으면 청년기 자녀의 우울에 영향을 주는 한다[2]. 즉, 의존적인 유대 및 결속관계에서 벗어나, 자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청년기의 가족으로 부터의 심리 율적 사고, 인지와 행동에 있어서 개별적인 자유를 획득 적 독립 수준은 우울 및 우울 대응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 하는 것을 의미한다[3]. 특히 대학생 시기의 부모로부터 으로 나타났다[15]. 특히 청년기에는 다양한 내외적 변화 의 심리적 독립은 성인기의 애착,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에 대처하는데 있어, 쉽게 우울 상태에 빠지며, 정서적 갈 [4], 대학생활 적응[5], 자아정체감 형성[6], 이성 관계에 등과 스트레스 수준이 높고, 불안과 좌절과 같은 심리적 서의 갈등해결[7] 등에 영향을 주어, 성장과 발달에 주요 장애에 취약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16]. 그러므로 이 한 영향을 미치며, 향후 발달을 위한 기초가 된다[8]. 뿐 시기의 심리적 독립 및 우울은 정신건강에 있어 중요한 만 아니라 심리적 독립수준이 높을수록 학업적, 정서적, 문제라 할 수 있다. 사회적 적응의 수준이 높고, 외로움이나 우울감을 덜 호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에 대한 심 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9]. 리적 독립 수준을 기능적 독립, 태도적 독립, 정서적 독 대학생은 심리적, 신체적, 사회적인 측면의 급격한 변 립, 갈등적 독립의 4단계로 구분하여 살펴보고, 우울 및 화로 인해 내부적, 외부적 혼란을 경험할 수 있으며[10], 우울 대응행동 양상 및 심리적 독립과 우울간의 관계를 심리적 압박과 스트레스와 관련된 정신건강 문제를 나타 파악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수행되었으며, 이를 근거로 대 낼 가능성이 높다[11]. 대학생 시기는 새로운 상황에 접 학생의 정신 건강향상을 위한 간호중재의 기초자료로 활 하는 기회가 많고, 학업성적, 진로의 결정, 학비와 용돈 용하고자 한다. 등의 경제적인 압박, 외로움을 극복할 지지적 존재의 부 재 등으로 심리적 건강이 취약한 상태이다[11]. 이 시기 에 한 개인으로서 사회에 적응하고 독립된 개체로 존재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 립은 자아정체감 형성을 위해서도 중요하며, 그 이후의 2.1 연구설계 발달과업 성취와 사회 적응, 심리적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적 독립, 우울 및 우 2010년 국민건강통계[12]에 의하면, 최근 1년 동안 연 울 대응행동에 대해 파악하고, 심리적 독립과 우울 간의 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우울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연구이다 감을 경험한 비율이 20대의 경우 남자 5.8%, 여자 18.1% 로 나타났으며, 20대의 자살 생각률은 남자 9.1%, 여자 2.2 연구대상 20.7%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정신 . 심리 본 연구의 대상자는 충청도 소재의 4년제 대학교 4곳 적인 문제에 대해 상담을 받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필요한 있는 경우는 남자 1.3%, 여자 3.0%(만 19세 이상)에 불과 대상자 수는 상관관계분석을 기준으로 G*power program[17] 한 것으로 나타났다[12]. 이는 20대의 젊은 연령층의 경 에 의해 유의수준 .05, 중간정도의 효과크기(0.25)로 검정력 우 정신건강 문제 관리에 있어 의료적, 전문적인 대처가 .80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표본수 84명을 기준으로 회 크게 부족한 것을 의미한다. 대학생들의 우울 경험은 발 수율과 응답률을 고려하여 총 13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 달과업의 성취를 어렵게 하고, 대학생활의 부적응을 초래 집된 총 135부 중 설문내용이 미흡한 4부를 제외한 131 하여, 졸업 후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방해하며, 이러한 요 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인들이 자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 다[13]. 그러므로 대학생들이 우울을 극복하고 심리적 적 응과 정신건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울은 생물학적, 심리학적, 사회적 요소에 의한 복합 측정하기 위해 Hoffman[2]이 장애로 알려져 있다[14]. 청년기는 불안정하고 발달적인 Psychological Separation Inventory(PSI)을 사용하였다. 상황적 변화들로 인해 우울증이 유발되고, 악화될 수 있 PSI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관계에서 야기되는 심리적 독 다. 대학생의 우울의 요인으로, 가족이 중요한 영향을 주 립 수준을 측정하며, 각각 69문항씩 총 138문항으로 기능 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부모가 우울증이 있으면 아 적 독립, 태도적 독립, 정서적 독립, 갈등적 독립의 4가지
하위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기능적 독립(Functional 연관되는 행동인 “대물지향행동”, 대체로 혼자서 지내는 Independence: FI)은 부모의 도움 없이 자신의 일을 시행 행동인 “혼자하는행동”으로 구분된다. 할 줄 아는 개인적 능력을 의미하며, 26문항으로 구성되 어 있고, 태도적 독립(Attitudinal Independence: AI)은 부 2.4 자료수집 모와 다른 독특한 스스로의 이미지와 자기 자신만의 신 본 연구는 자료수집 전 연구대상자의 윤리적 보호를 념, 가치, 의견 등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며, 28문 위하여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연구윤리심의위원회의 심 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서적 독립(Emotional Independence: 의를 거쳐 승인 받은 후 시행되었으며(PIRB11-014-1), 연 EI)은 부모와 밀착된 관계에 대한 욕구로부터 자유로울 구대상자 본인에게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과정에 대해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며, 3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연구 참여 동의서를 받은 후 설문 조 갈등적 독립(Conflictual Independence: CI)은 부모와의 관 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조사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언제 계에서 오는 과도한 죄의식, 불안, 후회로부터 자유로울 든지 철회할 수 있으며, 연구목적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며, 5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 을 것임과 개인 정보의 비밀이 보장됨이 사전에 설명되 문은 각 문항에 대해 그 내용이 자신의 생각과 어느 정도 었고, 설문조사를 완료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 일치하는지에 대해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매우 공되었다. 그렇다5점까지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환산하 본 연구의 자료 수집 기간은 2011년 8월 10일부터 10 여 각 하부영역 별로 합한 총점을 기준점수(FI=65, AI=70, 월 20일 까지였으며, 자료 수집은 대상자가 자가보고 방 EI=85, CI=125)에서 뺀 점수가 심리적 독립수준을 나타 식으로 구조화된 설문지에 직접 기록하는 방식으로 이루 내는 점수가 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부모로부터 더 강한 어졌으며, 수집된 총 135부 중 설문내용이 미흡한 4부를 심리적 독립수준을 나타내게 된다. Hoffman[2]의 PSI의 제외한 131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개발당시 Cronbach's α=.84-.92로 보고되었으며, 본 연구 에서의 Cronbach's α=.75-.89이었다. 2.5 자료분석방법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0을 사용하여 분 2.3.2 우울 석하였으며, 구체적인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울 정도는 Beck[18]의 우울척도(Beck Depression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 Inventory[BID])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우울 편차를 이용하여 구하였다. 증의 인지적, 정서적, 동기적, 신체적 증상 영역을 포함하 2) 대상자의 심리적 독립(기능적 독립, 태도적 독립, 는 21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증상의 정도를 표현 정서적 독립, 갈등적 독립), 우울 및 우울 대응행동 하는 구체적인 진술문에 의해 자신의 심리상태를 4개 문 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 장 중 하나에 표시하도록 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0-3점 편차, 범위를 구하였다.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0-63점까지의 BID의 점수에 따라 3) 대상자의 우울수준에 따른 심리적 독립수준의 차이 우울의 정도를 분류하였다. 0-9점까지는 우울하지 않은 를 one-way ANOVA로 분석하였으며, 사후검정은 상태(not depressed), 10-15점까지는 경한 우울상태(mildly Scheffe test로 확인하였다. depressed), 16-23점까지는 중한 우울상태(moderately 4) 대상자의 심리적 독립과 우울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depressed), 24-63은 심한 우울상태(severely depressed)를 위해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의미한다. Beck[18]의 BID 개발당시 Cronbach's α=.90이 었고,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85이었다.
3. 연구결과
2.3.3 우울 대응행동 Won[19]이 개발한 우울 대응행동 질문지를 사용하여 3.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측정하였다. Won[19]의 우울 대응행동은 4개의 범주와 본 연구의 대상자는 평균 연령 21.3세의 대학생 131명 22개의 집합적 우울 대응행동으로 분류된다. 4개의 범주 으로, 남자 32.8%, 여자 67.2%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2학 는 사람들과 직접적, 간접적인 방법으로 관계를 맺고 있 년 59.5%, 4학년 20.6%, 1학년 12.2%, 3학년 7.6%의 분 는 행동인 “대인관계지향행동”, 정보를 처리하거나 다양 포를 보였다. 전공은 의학계열이 60.3%로 가장 많았으며, 한 자극을 감지해 내는 인지기능을 수반하는 행동인 “인 종교가 없는 경우가 51.9%였고, 동거 유형으로는 자취가 지활동지향행동”, 어느 객체를 조작한다거나 그 객체와
41.2%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으며, 부모와 거주 33.6%, 3.2 대상자의 심리적 독립, 우울과 우울 대응 기숙사 거주 20.6%, 기타 4.6% 순이었다. 가족 수는 4명 행동 인 경우가 58.8%로 가장 많았으며, 출생순서는 맏이인 대상자의 아버지의 심리적 독립수준을 살펴보면, 기능 경우가 49.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가족의 적 독립수준은 19.65(SD=9.47), 태도적 독립수준은 26.13 월수입은 300 ~ 400만원 미만인 경우가 28.2%로 가장 많 (SD=9.48), 정서적 독립수준은 31.63(SD=11.80), 갈등적 았고, 200만원 미만인 경우는 12.2%로 가장 낮게 나타났 독립수준은 38.48(SD=13.15)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어머 다[표 1]. 니의 심리적 독립수준을 살펴보면, 기능적 독립수준은 24.64(SD=7.78), 태도적 독립수준은 29.69(SD=7.19), 정 [표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서적 독립수준은 39.50(SD=8.91), 갈등적 독립수준은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37.72(SD=14.05)로 나타났다[표 2]. 특성 / 구분 n(%) or M±SD 대상자의 우울 수준은 평균 10.38(SD=7.08)로 우울하 연령 21.27±1.45 성별 지 않음 54.2%, 경증 우울 22.9%, 중증 우울 16.8%, 심한 남자 43(32.8) 우울 6.1%로 나타났다[표 2]. 여자 88(67.2) 우울 대응행동은 대인관계지향행동, 인지활동지향행 학년 동, 대물지향행동, 혼자하는행동으로 크게 4가지 범주로 1 학년 16(12.2) 구분되는데, 본 연구의 대상자의 경우, 가장 많은 비율을 2 학년 78(59.5) 차지하는 우울 대응행동은 음악듣기, 영화나 TV보기, 생 3 학년 10(7.6) 각하기 등의 인지활동지향행동(30.76%)이었으며, 혼자하 4 학년 27(20.6) 는 행동 28.32%, 대물지향행동 25.50%, 대인관계지향행 전공 인문계열 27(20.6) 동 15.06% 순이었다. 대인관계지향행동 중 친구와 대화 자연계열 18(13.7) 를 하는 경우가 11.24%로 가장 많았으며, 인지활동지향 의학계열 79(60.3) 행동 중 음악듣기가 10.04%로 가장 많았다. 대물지향행 기타 7(5.3) 동 중 먹기 9.64%, 쇼핑하기와 그 외의 것들이 9.64%로 종교 가장 많았으며, 혼자하는행동 중에는 잠자기가 14.26%로 있음 63(48.1)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표 3]. 없음 68(51.9) 동거유형 자취 54(41.2) [표 2] 대상자의 심리적 독립과 우울 수준 부모와 거주 44(33.6) [Table 2] Psychological Separation and Depression of the Subjects 기숙사 27(20.6) 기타 6(4.6) 변수 / 구분 가능한 M±SD/n(%) 범위 가족 수 ≤3 명 14(10.7) 심리적 독립 4 명 77(58.8) 아버지 기능적 독립 -65~39 19.65±9.47 5 명 33(25.2) 태도적 독립 -120~42 26.13±9.48 정서적 독립 -85~51 31.63±11.80 6 명 7(5.3) 갈등적 독립 -125~75 38.48±13.15 출생순서 기능적 독립 -65~39 24.64±7.78 맏이 65(49.6) 어머니 태도적 독립 -120~42 29.69±7.19 중간 18(13.7) 정서적 독립 -85~51 39.50±8.91 막내 39(29.8) 갈등적 독립 -125~75 37.72±14.05 독남 ( 독녀 ) 9(6.9) 우울 0-63 10.38±7.08 가족 월수입 ( 만원 ) 정상 (0-9) 71(54.2) 경증 우울 11, 12, 13, 14 30(22.9) < 200 16(12.2) 중증 우울 17, 18, 19, 20, 21, 22 22(16.8) 200~<300 30(22.9) 심한 우울 (24-63) 8(6.1) 300~<400 37(28.2) 400~<500 17(13.0) ≥500 31(23.7)
[표 3] 대상자의 우울 대응행동 3.3 대상자의 우울수준에 따른 심리적 독립의 [Table 3] Antidepressive Coping Behaviors of the Subjects 차이 범주 집합적 우울대응 행동 n(%) 대상자의 우울수준에 따른 아버지에 대한 심리적 독립 대인관계지향행동 친구와 대화 56(11.24) 을 살펴보면, 우울수준에 따라 기능적 독립(F=2.76, p=.045), (n=75,15.06%) 가족과 대화 8(1.61) 정서적 독립(F=3.65, p=.014)과 갈등적 독립(F=3.07, p=.030) 다른 사람과 관련 행동 11(2.21) 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사후검정 결과 정서적 편지쓰기 0(0.00) 독립 수준에 있어, 우울 수준이 정상에 해당하는 경우가 인지활동지향행동 음악듣기 50(10.04) 중증 우울인 경우에 비해 정서적 독립 수준이 높았고, 경 (n=155, 30,76%) 영화나 TV 보기 39(7.83) 증 우울에 해당하는 경우, 심한 우울에 해당하는 경우 보 생각 ( 사색 ) 하기 29(5.82) 다 정서적 독립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상하기 0(0.00) 대상자의 우울수준에 따른 어머니에 대한 심리적 독립 책읽기 9(1.81) 은 우울수준에 따라 갈등적 독립(F=4.06, p=.009)만 유의 글쓰기 5(1.00) 한 차이를 나타냈는데, 사후 검정결과 유의한 차이는 없 낙서하기 2(0.04) 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4]. 노래부르기 14(2.81) 기도하기 7(1.41) 3.4 대상자의 심리적 독립과 우울간의 관계 대물지향행동 먹기 48(9.64) 대상자의 심리적 독립과 우울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n=127, 25.50%) 술과 담배 18(3.61) 아버지로 부터의 심리적 독립인 기능적 독립(r=-.20, 운동하기 13(2.61) p=.020), 태도적 독립(r=-.21, p=.014), 정서적 독립(r=-.24, 쇼핑하기와 그 외의 것들 48(9.64) p=.020), 갈등적 독립(r=-.21, p=.015)은 모두 우울과 유의 혼자하는행동 ( 혼자서 ) 걷기 16(3.21) 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머니로 부터의 (n=141, 28.32%) ( 혼자서 ) 여행하기 8(1.61) 심리적 독립에서는 갈등적 독립(r=-.28, p=.001)만 우울과 잠자기 71(14.26)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5]. 울기와 혼란 상태에 빠짐 33(6.63) 혼자 있기 13(2.61) 합계 498(100) [표 4] 우울수준에 따른 심리적 독립의 차이 [Table 4] Difference of Psychological Separation by Depression Level 아버지 심리적 독립 어머니 심리적 독립 기능적 태도적 정서적 갈등적 기능적 태도적 정서적 갈등적 변수 / 구분 독립 독립 독립 독립 독립 독립 독립 독립 M±SD M±SD 우울 정상 a 20.50±9.25 27.14±9.84 33.08±10.77 35.55±12.24 24.96±8.37 30.52±7.81 39.50±8.67 34.32±13.27 경증우울 b 21.03±10.41 27.20±9.51 32.63±13.19 41.60±13.40 24.70±6.78 29.63±6.90 39.70±9.98 41.37±13.82 중증우울 c 18.05±7.95 23.82±8.57 30.05±11.35 43.77±13.69 23.68±6.18 28.09±6.30 40.00±8.97 39.81±14.74 심한우울 d 11.38±8.26 19.50±4.99 19.38±10.70 38.25±13.76 24.25±10.55 27.00±3.16 37.37±8.00 48.50±11.84 2.76 2.19 3.65 3.07 0.16 1.05 0.18 4.06 F(p) (.045) (.092) (.014) (.030) (.926) (.372) (.912) (.009) Scheffe a>c, b>d test
[표 5] 대상자의 심리적 독립과 우울 간의 관계 [Table 5] Correlations between Psychological Separation and Depression 1 2 3 4 5 6 7 8 변수 r(p) r(p) r(p) r(p) r(p) r(p) r(p) r(p) 1 FFI .57 2 FAI (<.001) .85 .54 3 FEI (<.001) (<.001) -.13 -.15 -.22 4 FCI (.133) (.088) (.011) .60 .39 -.04 .49 5 MFI (<.001) (<.001) (.681) (<.001) .39 .73 .39 -.24 .43 6 MAI (<.001) (<.001) (<.001) (.005) (<.001) .41 .34 .57 -.12 .66 .36 7 MEI (<.001) (<.001) (<.001) (.180) (<.001) (<.001) .10 .05 .01 .52 .09 -.09 -.10 8 MCI (.274) (.596) (.989) (<.001) (.313) (.331) (.241) -.20 -.21 -.24 .21 -.06 -.17 -.06 .28 9 Depression (.020) (.014) (.006) (.015) (.526) (.059) (.533) (.001) FFI: Father Functional Independence, FAI: Father Attitudinal Independence, FEI: Father Emotional Independence, FCI: Father Conflictual Independence, MFI: Mother Functional Independence, MAI: Mother Attitudinal Independence, MEI: Mother Emotional Independence, MCI: Mother Conflictual Independence
4. 논의
대학생은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시기로, 이 시기의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 및 우울은 정신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학 생의 심리적 독립, 우울 및 우울 대응행동의 정도 및 관 계를 파악하여, 대학생의 정신건강향상을 위한 간호중재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Lee[20]등의 연구에 의하면 심리적 독립은 청년기의 주된 발달 과업인 자아정체감 형성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하며, 이에 대한 가족의 역할은 심리 . 사회적 발달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요인임을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 아버지의 심리적 독립수준은 어머니의 독립수준에 비해 모든 하위 항목에 있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ee 와 Choi[24]의 연구에서 청소년의 심리적 독립 수준과 비 교한 결과, 아버지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에서는 정서적 독 립 수준만 높게 나타났고, 어머니로 부터의 심리적 독립 은 태도적 독립과 정서적 독립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청소년에 비해 대학생이 부모와 다른 자신만 의 신념, 가치, 의견 등을 가지고 있으며, 부모로부터 밀 착된 관계에 대한 욕구로부터 자유로운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Ryu, Yoo, Song, Choi와 Chung[25]의 연구결과와
비교해 볼 때, 부모와의 기능적인 의존성과 심리적인 갈 등 측면의 독립에 있어서는 오히려 청소년 보다 낮은 수 준으로 파악되었다. 이를 근거로 대학생의 기능적, 갈등 적 측면의 심리적 독립을 강화하기 위한 특성화된 중재 가 요구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모 뿐 아니라, 이 에 영향을 주는 요인 파악 및 지지체계 마련이 필요할 것 으로 사료된다. 특히, 본 연구에서의 부모로부터의 기능적 독립 수준 인 22.14점(부모평균)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Song, Yoo 와 Yun[26]의 기능적 독립 수준인 42.87점(부모평균)과 비교해 볼 때 많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의 도움 없이 자신의 일을 시행할 줄 아는 개인적 능 력이 낮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대학생은 학생이면서, 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독립적인 역할수행을 준비하는 시기 로, 이에 대한 훈련과 사회적 지지가 필요하며, 부모로부 터 기능적 독립 수준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이 가정과 학 교, 그리고 사회 환경적 측면에서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경증 우울 22.9%, 중증 우울 16.8%, 심한 우울 6.1%로, 중증 우울 이상의 증상을 호소하는 대상자 는 22.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대학생의 정신건강실태 조사에 의하면[21], 최근 우울했거나, 우울 증이라고 할 수 있는 심적 문제를 겪은 적이 있는 대학생
은 51%로 과반수를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0년 국 민건강통계[12]에 의하면 대학생들은 취업과 미래에 대 한 불안함,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으 나, 이로 인해 병원을 찾는 경우는 10%도 되지 않는 것으 로 나타나, 우울에 대처하는 대학생의 자세는 매우 소극 적임을 알 수 있다. Kim[16]의 연구에 의하면, 대학생의 우울은 부정적 정서와 사회적 적응과 관련이 있고, 이러 한 우울은 자살 생각에도 영향을 주어 자살 위험요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은 정신건강을 위해서 도 반드시 관리되어야 하며,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측면 에서 우울이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볼 때, 대학생들의 우울에 대한 예방과 대처 전략이 요구되며, 특히 중증 정 도 이상의 우울을 앓고 있는 대상자가 적극적이면서 지 속적으로 치료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 자원 및 지지체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Lee와 Kang[11]의 연구에 의하면 대학생들은 학업성 적, 인생과 진로의 결정, 경제적인 자립과 관련한 심리적 부담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심리적 건강이 취약한 상 태이며, 불안정한 상황과 발달적인 변화들이 우울을 유발 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대학생은 청소년과 성 인의 과도기로 우울증이 무기력함, 신경과민 등의 일반적 인 양상이 아닌 반사회적인 행동적인 문제로 나타나 진 단이 잘못되거나 구별이 되지 않을 수 있으며, 어른이 되 기 위해 당연히 겪게 되는 일시적인 우울감 정도로 쉽게 치부되는 경향이 있다[22]. 이에 대학생의 우울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우울 수준을 고려한 간호중재의 적용으로 정신건강향상을 위한 치료적 환경조성이 필요 할 것으로 사료되며, 대학생의 우울의 영향을 주는 주요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우울에 대해 예방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 대상자의 우울대응행동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음악듣기, 영화나 TV보기, 생각하기 등의 인지활동지향행동(30.76%)이었으며, 혼자하는행동 28.32%, 대물지향행동 25.50%, 대인관계지향행동 15.06% 순이었 다. 우울대응행동 중 전체 대상자 수의 25%이상 반응하 는 행동들을 우울에 대응하는 합의적인 행동으로 보는데, 본 연구에서는 전체 대상자 수의 25%인 32명이상이 반 응한 합의적인 행동을 순서대로 살펴보면, 잠자기(71명), 음악듣기(50명), 먹기(48명), 쇼핑하기와 그 외의 것들(48 명), 영화나 TV 보기(39명), 울기와 혼란에 빠짐(33명) 순 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Park[22]의 연구에서 청소년의 우울대응행동과 비슷한 결과이다. Lee와 Myung[23]의 연구에 의하면 우울 수준이 높은 청소년의 경우 대인관계지향행동을 통해 가장 많은 도움 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 대응행동이란 우울할 때
그것을 견뎌내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며[19], 우울은 적 절한 우울 대응행동을 함으로써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 으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므로 효과적 으로 우울 수준을 조절할 수 있도록, 선호하는 우울 대응 행동을 지지해 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러한 행동을 하는 대학생에 대해 단순 한 행동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이를 우울과 관련된 증 상으로서 관련지어 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심리적 독립과 우울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아버지로 부터의 심리적 독립인 기능적 독립, 태도적 독립, 정서적 독립, 갈등적 독립은 모두 우울과 유 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머니로 부터 의 심리적 독립에서는 갈등적 독립만 우울과 유의한 상 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은 청년기 동안 성취해야할 중요한 발달과업 중 하 나로 중요한 부분이다. 본 연구에서 아버지로 부터의 기 능적, 태도적, 정서적, 갈등적 독립은 모두 우울과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의 우울 관리를 위 해서도 아버지와의 심리적 독립을 지지해 줄 수 있는 방 안이 필요할 것이며, 이를 위해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 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갈등적 독립은 부모와의 관계에서 오는 과도한 죄의 식, 불안, 후회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데, Kim과 Choi[7]의 연구에 의하면, 이러한 갈등적 독립 은 부모의 바람직한 양육행동(감독, 합리적 설명, 애정)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으며, 바람직하지 못한 양육행동(비일 관성, 과잉기대, 과잉간섭, 학대, 방치)과는 부적 상관관 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심리적 독립에 있어 부모의 양 육 태도가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보고하였다. 이에 대학생의 심리적 독립 강화를 위해서는 이들의 부 모를 함께 참여시켜 올바른 양육행동에 대한 교육과 부 모와 자녀의 정신, 심리적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적 용이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를 통해 부모들이 자 녀를 방치하지 않고, 지나치게 간섭하지 않으며, 애정을 가지고 합리적으로 설명하는 양육행동을 하는 것이 자신 의 자녀들이 심리적 독립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교육할 필요가 있다[7]. 이상의 논의를 종합하여 볼 때, 청소년의 우울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간호중재는 이와 관련 있는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 수준을 강화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으로 사료되며, 대학생의 우울 및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의료 . 복지 차원의 사회적지지 전략 마련과 학교, 가정, 사회적 정책적 지원이 우울의 치료적 간호중재와 함께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5. 결론 및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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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분야> 만성질환, 교육 콘텐츠개발, 인터넷 기반 코칭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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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 대학생의 심리적 독립, 우울 및 우울대응 행동에 대해 파악한 결과, 대상자의 우울 수준은 우울하 지 않음 54.2%, 경증 우울 22.9%, 중증 우울 16.8%, 심한 우울 6.1%로 나타났으며, 우울 대응행동은 인지활동지향 행동 30.76%, 혼자하는 행동 28.32%, 대물지향행동 25.50%, 대인관계지향행동 15.06% 순으로 나타났다. 우울수준에 따라 아버지의 심리적 독립은 기능적 독립, 정서적 독립 과 갈등적 독립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어머니 의 심리적 독립은 우울수준에 따라 갈등적 독립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그리고 아버지로 부터의 심리적 독립인 기능적 독립, 태도적 독립, 정서적 독립, 갈등적 독립은 모두 우울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 타났으며, 어머니로 부터의 심리적 독립에서는 갈등적 독 립만 우울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대학생의 심리적 건강향상을 위한 간호중재는 아버지로 부터의 심리적 독립 수준을 강화하고 어머니와의 갈등적 독립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 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며, 보다 바람직한 우울 대응행동 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 정서적 지지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대학생의 심리적 독립에 영향 을 주는 다양한 요인들에 대한 탐색을 통해, 대학생의 우 울 관련 상담과 학교생활 적응력 강화를 위해 활용하여 야 할 것이다. 그리고 보다 바람직한 우울 대응행동을 통 해 우울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치료적 지지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대학생의 경우 우울 수준이 심각함 에도 불구하고, 간과하게 될 위험이 있으므로 이를 예방 하기 위해 이들의 우울 수준과 행동 특성 파악에 대한 지 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할 것이다.